경북도청 직원들 '덕분에 챌린지'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정예산 10조2천420억원보다 7천180억원(7%)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을 한 지 40일 만으로 상반기 중에 추경을 두 번 편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주요 내용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6천713억원,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316억원, 도 자체 재난긴급생활비 추가분 67억원 등이다.
제1회 추경에 편성해 지급 중인 긴급생활비는 접수 결과 대상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 추가로 예산을 마련했다.
긴급생활비와 재난지원금을 중복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중위소득 85% 이하 4인 가구는 최대 1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20일 도의회에서 확정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에게 재난지원금과 긴급생활비를 중복 지급하기 위한 원포인트 추경"이라며 "지역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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