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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180석 거대 여당 탄생

권영세 "180석 여당 상대하는 법, 국민 지지 얻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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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 권제인 인턴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영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 합동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8.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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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권영세 후보는 21대 총선 참패의 원인에 대해 "우리의 지난 4년에 근본적 원인이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를 전혀 맞추지 못했을 뿐아니라 오히려 외면했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지난 4년간 당이 민생과 관련한 시그니처 정책은 하나도 없고 우리당 모습하면 강경투쟁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권 후보는 "21대 국회에서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방법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아스팔트로 나가는 것은 국민들은 방법이 없으니 나가지만 국회에는 협상이 있다. 협상을 통해 대여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80석 거대 여당을 상대로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는다면 방법이 없고 결국 국민의 지지를 얻는 수밖에 없다"며 "지지를 얻기위해서는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우 , 권제인 인턴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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