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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게임 마케팅 플랫폼 리퍼리움(Refereum)이 온라인 플랫폼을 폐쇄하고 오프라인 체제에 돌입한다. 구조조정의 일환이라 밝혔지만 사실상 프로젝트 폐지에 가깝다.
지난 4일(현지시간) 리퍼리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로젝트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기존 온라인으로 운영됐던 플랫폼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지난 3년 간 배웠던 것을 토대로 새로운 플랫폼에 적용하고, 기술적 부채를 없애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퍼리움은 플랫폼 전환 계획을 밝히는 동시에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에 대해선 불투명한 입장을 내비쳤다. 리퍼리움은 “유저나 파트너사와 직접 협력하며 재구축(Rebuilding)에 들어가는 업데이트 성격상 리퍼리움 플랫폼이 언제 또 어떤 형식으로 돌아올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우리가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같은 변화는 리퍼리움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퍼리움 온라인 플랫폼은 오는 16일까지 운영된다. 유저에게 지급되던 리퍼리움(RFR) 토큰 보상은 그대로 제공된다. 리퍼리움은 “미처 사용하지 못한 RFR에 관해서는 개별적인 이메일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퍼리움은 지난해 7월 배틀그라운드의 API를 활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면 자체 토큰 RFR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이름을 알렸다. 11월에는 트위치, 디라이브(Dlive) 같은 게임 관련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조재석 기자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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