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블록체인은 지난해 '스마트시티' 사업분야 매출이 전년대비 4배 가량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업체는 2018년부터 신성장 동력으로 교통, 환경, 드론, 전기차, 자산거래 부분 등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의 스마트시티 분야 지난해 매출은 47억원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시스템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중고물품 플랫폼 △인공지능기반 지하수 실시간 감시시스템 △드론 관리 과학화 등이다.
앞서 업체는 2016년부터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CCTV(폐쇄회로TV) 재난 관제, 항공 및 해상 교통 관제, 유지관리 분야 등에서 4770억원 규모 353건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조영중 데일리블록체인 대표는 "정부 주도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스마트시티의 핵심 솔루션과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융복합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한국판 '뉴딜정책' 시행에 따른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비대면 정보통신 기술 일자리 발굴과 원격의료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다.
한편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을 운영하는 계열사 케어랩스를 활용한 사업방향도 추진 중이다. 굿닥은 병원 및 약국 찾기 서비스,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케어랩스는 이 밖에도 확진자 동선을 제공하는 '코로나 스캐너 '와 공적 마스크 실시간 재고 확인 '마스크 스캐너 '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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