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가 첨단 제조에서 필수적인 테스트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협력해 왔다. 키사이트는 자동화된 테스트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 지식과 노키아의 과거 제조 데이터에 적용된 머신러닝(ML)을 결합해 테스트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노키아는 성공적인 검증 후 키사이트의 고급 AI 소프트웨어를 공급업체의 5G 제조 공정에 구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5G 장비는 기존 기술 장비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에, 제조 공정에서 테스트 시간이 증가하는 문제를 유발한다. 전 세계적으로 5G 배포가 급등하면서, 5G 장비 제조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납품 일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테스트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응용 연구 사업부인 키사이트 연구소가 개발한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용해 노키아가 제공한 방대한 양의 과거 제조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노키아는 데이터 중심 테스트 전략을 결정하고 최적화된 제조 테스트 계획을 개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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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 네트워크 액세스 그룹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지암파올로 타디올리는 “3년 전에 시작된 키사이트와 노키아의 5G 부문 협력 확대는 차세대 모바일 통신의 상용화에서 변곡점을 보여준다”며, “선도적인 하드웨어 및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조합을 통해 키사이트는 노키아와 같은 무선 제조업체들이 5G의 모든 잠재력을 포착할 수 있도록 원할하게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첨단 AI 소프트웨어 기능은 키사이트의 패스웨이브(PathWave)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통합된다. AI,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기능 등의 분야에서 키사이트의 긴밀한 지원과 멀티도메인 기술 전문성은 더 많은 업계가 복잡한 제조 테스트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노키아의 공급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인 에르자 산카리는 “노키아의 5G 기술은 모든 업계, 모든 비즈니스, 모든 경험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키사이트와의 협력은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5G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전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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