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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업이익 6% 줄어···코로나19와 5G 투자 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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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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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 줄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5세대(5G) 투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수치다.

이동통신 부문은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늘은 2조9228억원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로밍 매출이 줄었으나, 5G 가입자가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 3월말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265만명으로 업계 1위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늘어난 8235억원이었다. 인터넷(IP) TV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바다. SK텔레콘은 지난 4월 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을 마무리하고 821만명의 유료방송 가입자, 648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게 됐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을 합한 보안사업 매출은 2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적용된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회계 기준 변경 효과를 제외하면 약 3% 성장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센터장은 “지난 3년간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4대 사업 영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전략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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