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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시흥 배곧신도시에 LGU+ '자율주행 심야셔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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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LGU+·서울대·오토모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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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 하반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운영한다./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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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 하반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 오토모스와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정왕동 주거지역에서 심야셔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심야시간에 운영한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 가는 대중교통은 짧은 운행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주민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 편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5G 기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과 차량-도로인프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정밀 측위로 구축된 정밀지도를 제공해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운행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자율차 운행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오토모스는 자율차 제작과 서비스 운영을 마튼다.

1차적으로는 오는 10월까지 오이도역에서 정왕동 주거지역에 이르는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총 5개 노선에 8대 셔틀차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자를 공모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 오토모스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심야 안전귀가 셔틀’을 주제로 사업모델과 추진전략을 기획했다. 사업이해도,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인정받고, 심야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이경수 서울대 교수는 "자율주행의 기술검증과 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병행 운영해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나아가 전국 지자체와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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