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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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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증시는 혼조‥유가는 6일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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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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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규모 실업 통계가 나왔지만 경제 재개 기대감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는 6일만에 하락반전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8.45포인트(0.91%) 하락한 2만3664.64에, S&P 500지수는 20.02포인트(0.70%) 내린 2848.42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5.27포인트(0.51%) 오른 8854.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최악의 실업 상황을 대변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민간 고용은 223만6000명 감소했다. 200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악의 수치다. 이전 사상 최대 감소는 2009년 2월의 83만4665명이었다.


ADP 보고서는 오는 8일 나올 노동부의 고용통계가 깜짝 놀랄 수치를 담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4월 실업률이 20%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종목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입고 있는 차량공유업체 리프트가 오히려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5%나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0.57달러) 하락한 23.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물 WTI가 하락한 것은 6거래일 만이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2.10달러) 하락한 168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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