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영상] 민주 · 시민당, 양정숙 당선인 고발 "사는 사, 공은 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관련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양정숙 국회의원 당선인을 고발했습니다.

오늘(6일) 두 당 관계자들은 서울남부지검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양 당선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대원 시민당 최고위원은 "당이 추천한 후보자 당선인을 형사 고발하는 것이 무척 면구스럽다"면서도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로 진상이 규명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구본기 시민당 최고위원도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사는 사고, 공은 공이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양 당선인은 4·15 총선에서 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됐지만, 재산 축소 신고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시민당 윤리위원회는 양 당선인의 제명을 결정했지만, 양 당선인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심을 청구함에 따라 최종적인 제명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하륭, 편집 : 박승연)
김휘란 에디터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