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시 3급 이상 간부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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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등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선언식’을 갖고 착한기부에 동참했다.
인천시는 6일 박 시장 등이 ‘코로나19’ 대응점검 후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고용유지와 실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착한기부에 동참한 3급 이상 간부는 35명이다.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금으로 인정된다. 이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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