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유골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5·18 행방불명자 가족의 혈액 채취 신청을 29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이 다수 발견되고 행불자 가족의 DNA를 확보하려 올해 2월 3일부터 혈액 채취 신청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18명이 신청했다.
신청 대상은 5·18 행불자의 부모, 형제·자매, 자녀, 모계 가족이다.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광주시 5·18 선양과(☎ 062-613-1350).
행불자 가족의 혈액은 발굴 유골과 유전자 정보를 비교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5·18 구 묘지, 주남마을 등에서 발견된 유골 24기를 가족으로부터 확보한 혈액과 대조해 2002년 6명의 행불자의 신원을 확인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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