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이 라이브 생방송 중 무심코 욕을 했다가 즉시 사과했다.
앞서 지난 5일 정한은 같은 그룹 멤버 도겸과 함께 게임을 하는 콘텐츠로 브이앱(V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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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사진=민선유 기자 |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이 라이브 생방송 중 무심코 욕을 했다가 즉시 사과했다.
앞서 지난 5일 정한은 같은 그룹 멤버 도겸과 함께 게임을 하는 콘텐츠로 브이앱(V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도겸과 함께 모니터를 바라보며 열중하던 정한은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무심코 "X됐네"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이었던 터라 해당 장면은 별다른 편집 없이 곧바로 시청자들에게 송출됐다.
스스로도 깜짝 놀란 정한은 즉시 입을 가리며 "캐럿들(세븐틴 팬덤명)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방송 이후 팬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죄송해요. 캐럿들 앞으로 더 조심할게요"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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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영상 캡처 |
정한의 욕설이 담긴 영상은 현재 세븐틴 브이앱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이 같은 즉각적인 사과와 영상 삭제에도 해당 브이라이브 영상이 욕설 장면만 편집된 채 순식간에 주요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한 시청자는 문제가 된 라이브 방송에서 정한의 욕설 장면만 편집해 유튜브 채널에 '세븐틴 정한 귀여운 언행 실수'라는 제목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세븐틴의 팬들이 영상을 삭제하라며 항의를 쏟아내자 계정 운영자는 "저도 세븐틴 팬입니다"라는 댓글을 고정해둔 상태다.
네티즌들은 생방송 중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말실수를 할 만큼 경각심이 부족했다며 정한의 행동을 지적했다. 반면 게임 중 무심코 한 욕설인 데다 사과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정한의 사과에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한편, 정한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2015년 '17CARAT'으로 데뷔해 '아주 NICE', '예쁘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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