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20% 급등하면서 정유주가 모처럼 강세다. 미국 이동제한 조치 완화로 원유 수요가 회복되며 정유주들의 정제마진도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현재 정유업종은 평균 4.63% 상승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4.96%(4800원) 상승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0일이후 거의 한달만에 10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연초 14만원대이던 주가가 코로나19발 국제유가 급락에 3월 중순 5만원대까지 추락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현재 정유업종은 평균 4.63% 상승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4.96%(4800원) 상승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0일이후 거의 한달만에 10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연초 14만원대이던 주가가 코로나19발 국제유가 급락에 3월 중순 5만원대까지 추락했다.
같은 시각 GS(078930)와 S-Oil은 각각 4.43%, 3.23% 상승한 3만8900원, 7만400원을 기록중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급등한 24.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제한조치 완화로 원유 수요 기대감이 커지며 전날 약 2주 만에 배럴당 20달러선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원유) 수요가 다시 시작되면서 유가가 멋지게 올라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