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임상시험 소식과 국제유가 상승세에 훈풍을 타면서 190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1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67포인트(1.14%) 오른 1917.0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923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국제유가도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거래일 2% 이상 하락한데 따른 되돌림도 나타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89억원 홀로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원, 22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빨간 불을 켰다. 증권과 운송장비가 2%대 상승세고 화학, 은행, 유통업, 금융업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모두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강보합세고, 현대차가 2%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77포인트(1.52%) 오른 651.68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를 포함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업종이 3%대 강세고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등이 2%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만이 2%대 하락세다. 케이엠더블유가 3%대 강세고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펄어비스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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