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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을 4일 취약계층에 지급했다.
성남시는 기초생계급여ㆍ기초연금ㆍ장애연금을 받는 3만3000가구 중 계좌오류 등으로 인해 미지급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이날 모두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는 미지급된 가구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계좌에 별도의 신청없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은 4인이상 가구 93만5000원, 3인가구 74만8000원, 2인가구 56만1000원, 1인가구 37만4000원 등이다.
이로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은 이미 지급한 성남형 재난연대안전자금 4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과 이번에 지급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93만5000원을 합쳐 총 173만5000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보다 73만5000원을 더 지급받는 셈이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소요 예산을 충당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신속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성남에선 단 한명의 고립도 제외도 없다는 목표 아래 꾸준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일반가구는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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