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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김경수 "형편 되면 착한 기부로, 저도 재난지원금 모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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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가 최고의 기부, 지역과 국가 경제 살리는 힘이 될 것"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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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착한 소비가 최고의 기부"라며 "형편이 괜찮은 분들은 착한 기부로, 어려운 분들은 착한 소비로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이번 주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지사는 "재난지원금은 두 가지 성격을 갖고 있다"며 "하나는 코로나19로 인해 형편이 어려워진 국민을 돕기 위한 말 그대로 '생활지원금'이고 또 하나는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내수경기 활성화 대책'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착한 기부'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고용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기부금은 고용안정기금을 통해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돕는 예산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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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수 지사 페이스북)


이어 "저도 우리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하겠다"며 "기부가 아니어도 '착한 소비'를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재난지원금으로 필요한 것을 빨리 사는 것만으로도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며 "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착한 소비'가 지역과 국가 경제를 살리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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