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주변 산책로 전경. 고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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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고성군이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3월 29일을 기준으로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 2만7091명이다.
지원금은 6월 22일~26일 사이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자동 회수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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