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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아이유·최강창민→장성규, 어린이날 빛낸 훈훈 '기부' 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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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다비치도 기부 참여

뉴스1

아이유 최강창민 장성규(왼쪽부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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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이유 최강창민 장성규 다비치 솔비 등 스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아이유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아이유가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를 앞장서왔다.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또한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최강창민이 전달한 후원금을 취약계층 아동 110명에게 코로나19 긴급 생계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000만원을 후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성규는 그러면서 3살 딸을 학대해 죽게 만든 20대 엄마가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받은 기사를 첨부하며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다.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아이 관련 기사에 마음이 더 쓰이더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라며 "그러던 중 그토록 원했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자. 어린이날을 맞아 다짐했던 마음을 작은 실천으로 옮긴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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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이해리, 가수 솔비(왼쪽부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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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도 어린이날을 맞아 복지시설 아동을 위해 콘서트 MD 사업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5일 전해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2019 다비치 콘서트'의 MD 사업 수익금 전액으로, 굿네이버스 협력시설 아동의 재능 지원 및 퇴소 아동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다비치는 이날 굿네이버스를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맘껏 꿈꾸고 당당하게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도 5일 "솔비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솔비의 기부금은 아이들이 좀 더 나은 복지와 학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솔비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 힘드실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밝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기부 소식을 전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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