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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죽다 살아난 영국 총리, 늦둥이 아들에 '의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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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최근 복귀한 존슨 영국 총리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의료진이 사망 발표까지 준비를 했었고 영국 내각은 비상 계획을 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목요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관저에서 나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영국 전역에서 이뤄지는 이벤트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존슨 총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긴박했던 투병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호흡 곤란으로 입원 하루 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진 존슨 총리에 대해 의사들은 인공호흡을 위한 기관 내 삽관을 검토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자발적인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위중했다는 뜻입니다.


영국 내각은 총리 사망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짰고 의료진도 총리 사망 발표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