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일인 8일 오전 10시부터 토론 기회 보장해야”
“수용하지 않으면 단독으로라도 끝장 토론회 열 것”
전체 통합당 초선 40명 중 25명 동참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 모습(사진 = 연합뉴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1대 국회에 입성하는 미래통합당 소속 초선 당선인 25명이 원내대표 경선 전 후보 초청 토론회를 열 것을 지도부에 제안했다.
이들은 4일 입장문을 통해 “토론과 정견발표, 질의응답은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적 절차다. 경선 선거일인 8일 오전 10시부터 충분한 토론 기회를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앙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초선 당선자 단독으로 또는 초재선 당선자 합동으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끝장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은 나머지 초선 당선자들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입장문에는 강민국, 구자근, 김미애, 김선교, 김승수, 김웅, 김형동, 김희곤, 박수영, 배준영, 백종헌, 서범수, 서일준, 안병길, 양금희, 엄태영, 윤희숙, 이주환, 전봉민, 정동만, 정찬민, 최춘식, 최형두, 하영제, 황보승희 당선인 등 25명이 이름을 올렸다. 통합당 전체 초선 당선인은 40명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