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방비 전액 부담 지원금 신청 5부제 적용. 11일부터 온라인 신청, 18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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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지방비 전액을 부담해 정부지원금을 4일부터 고양시민에게 지급한다.
고양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비해 지난 달 1일 지방비 부담금을 확보, 정부 계획대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일 배정된 정부 지원금 2,532억4,890만원과 고양시 분담금 372억7,350만원으로 4인이상 가구에 100만원, 3인가구에 80만원, 2인가구에 60만원, 1인가구에 40만원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중, 지원금 신청 및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약 3만8,287가구에게는 4일 177억 58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완료 했다.
대상자는 2020년 3월 29일 주민등록 세대기준과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준으로 지급하며,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에게도 정부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상자 조회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마스크 구입과 같은 5부제로 조회 가능하며, 오는 9일부터는 전 국민 조회가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 또한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한다.
오는 11일부터 세대주가 지원금 충전을 원하는 본인의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할 수 있으며, 18일부터는 세대주가 지원금 충전을 원하는 본인의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의 전액 및 일부를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된 지원금은 고용보험기금의 재원으로 사용되며 기부액의 15%를 세액공제 받게 된다.
고양시는 이번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따라 정부긴급재난지원금 2,905억2,24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71억5,200만원,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535억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지역화폐) 134억6,692만원, 총 4,646억4,132만원을 지급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 진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ajunews.com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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