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합문화센터는 지역 주민과 탈북민이 문화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준공됐다. 센터 건립에는 총 238억원이 투입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센터 누리집에서는 요리, 탁구, 음악, 유튜브 창작 등 취미 강좌와 평화체험교육, 상담 치유, 남북생애나눔대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시관, 통합문화체험관, 평화통일도서관, 장난감 대여소 등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일부는 “남북통합문화센터가 남북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