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산림청,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

석사과정ㆍ외국인 유학생도 공모 가능

5편 선발해 800만원 연구활동비 지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산림청은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산림청이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남북산림협력과 북한산림, 평화산림이니셔티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남북산림협력 학문적 저변 확대 ▶남북산림분야 미래인재 발굴 차원에서 추진됐다.

남북산림협력, 북한산림,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중점 주제로 총 5편의 논문을 선발해 1편당 8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박사, 석사 학위 소지자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자들의 참신한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석사과정생의 지원도 가능토록 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도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최대 4인까지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

남북산림협력 주요의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 국제협력을 통한 남북산림협력 등 지정주제 외에 환경, 기후, 축산, 에너지, 재해방지 등 자유주제도 가능하다.

공모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 서면과 면접심사를 거쳐 28일 최종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9월말 연구논문 발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0월 최종논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조병철 산림청 남북산림협력단장은 “남북협력사업에 앞장서온 민화협과 함께 남북산림협력 논문공모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신진연구자 지원 등 미래인재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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