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넓히면서 기부 형식을 마련했다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형편이 되는 만큼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기부할 형편이 안 되더라도 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위축된 내수를 살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부 움직임이 확산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국난 극복에 힘을 모으려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에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국민이 정성으로 모아 준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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