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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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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김정은 복귀로 北정권 불안정 우려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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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김정은 복귀로 北정권 불안정 우려 사라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복귀하면서 북한 정권의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정권의 불안정이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위원장이 3주 만에 공식 석상에 다시 등장하면서 역설적으로 주변국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진단했습니다.

WSJ은 북한 최고 통치자에게 갑작스레 문제가 생겼다면 "세계에서 가장 골치 아프고 위험한 안보 딜레마"가 담긴 상자가 열렸겠지만, 김 위원장의 복귀는 주변국들에 "결함이 있지만 그래도 예측 가능한 '현상 유지' 상태로 돌아오는 결과를 안겼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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