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vs호날두' 35차례 맞대결 성적표는? 메시 '상대적 우위'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맞대결 성적이 공개됐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부정할 수 없다. '신계'와 '인간계'를 나눈 유이한 존재들이다. 라리가에서 수차례 맞붙었다. 발롱도르를 두고 끊임없이 경쟁을 펼쳤다. 영원한 라이벌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두 선수의 우위를 논하는 '메호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각자의 소속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가 만났을 때는 어땠을까?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 구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미첼아코스타'를 인용해 맞대결 성적표를 조명했다.

'미체라코스타'가 2018년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두 선수는 35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상대 전적은 메시가 16승 9무 10패로 우위를 점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일 때 3차례 탐색전을 펼쳤다. 당시 메시는 1골, 호날두는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라리가에서 정면승부를 펼쳤다. 총 30번 만났고 메시는 20골 11도움, 호날두는 19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의 명예가 걸려있던 경기에서는 메시가 1골 1도움, 호날두는 1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138분 41초당 1골씩 넣었고 호날두는 153분 19초마다 득점에 성공했다. 도움 수치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메시는 254분 15초당 1개씩 도움을 제공한 반면 호날두는 2,913분 동안 도움 1개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로 따져보면 메시는 89분 44초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호날두는 145분 39초가 걸렸다.

맞대결 지표에서는 메시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현대 축구계의 역사를 장식하고 있다. 우승 경력, 개인 수상 등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에 부족함 없는 선수들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미첼아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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