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부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북정책과 관련, "정부는 기본적으로 남북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를 진전 시켜 나간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협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판문점 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면서 실질적인 결실을 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조 부대변인은 '신변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서는 "정부는 줄곧 북한 내부에 특이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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