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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합문화센터, 13일 '온라인 개관'으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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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지역주민 소통공간"…누리집도 개설

연합뉴스

남북통합문화센터
[남북하나재단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통일부는 4일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식이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서울 강서구에 준공된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탈북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238억원의 건립비용이 투입됐다.

개관식은 당초 지난 3월 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연기돼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관식 당일 센터 누리집(https://uniculture.unikorea.go.kr)에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인사말과 센터 소개 영상, 축하메시지, 축하공연 등이 담긴 기념영상 등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누리집에는 요리 강좌와 탁구 강좌, 음악 강좌, 유튜브 창작 강좌 등과 같은 취미 강좌 및 평화체험교육, 상담 치유 그리고 '남북생애나눔대화'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획전시관과 통합문화체험관, 평화통일도서관, 장난감 대여소 등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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