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주장
밤사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북한의 비무장지대 GP 총격에 대해 우발적인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 우한 연구소라는 큰 증거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폼페이오 장관은 비무장지대의 우리 군 감시 초소에 북한이 총격을 가한 것은 우발적인 사건일 거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탄환 몇 발이 북측에서 발사됐습니다. 우리는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측 모두 아무런 인명 피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의 의도적 도발 가능성은 적게 봤습니다.
건재함이 확인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미국의 임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걸렸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었는지는 말할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지난 3주간 김 위원장의 행적에 대해서도 공유할 내용이 많지 않다며 김일성 주석 생일에 불참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에 대해서는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코로나19가 어디에서 시작됐는지에 대한 거대한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 바이러스 발원지는 중국 우한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중국 연구소의 실패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미국의 시간표에 따라 중국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 코로나19 속보 보기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속보 보기
▶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안방 1열 공연 라인업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