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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보고] "사망 확률 99%"라는 말까지 나왔던 김정은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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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신변 이상설이 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12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한 뒤 20일 만입니다. 김 위원장이 건재한 모습을 짚어봤습니다.

-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2일 김 위원장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 순천인비료공장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찾았던 곳으로, 올해 첫 현지지도 장소였음.

- 김 위원장이 올해 20일 이상 모습을 감춘 건 두 번째. 김 위원장, 1월 26일 설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2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까지 21일 동안 공식 석상에서 사라져. 이번에 모습을 감춘 기간 김 위원장은 시리아 대통령이나 삼지연 건설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등 서한 통치.

- 김 위원장이 북한 매체에서 공개활동 모습을 감춘 뒤 정부 당국은 “특이 동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지난달 23일 국가안전보장회의 결과)했지만, 국내외 언론들 김 위원장의 심혈관 시술설과 중태설 제기. 탈북자인 지성호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1일 “지난 주말 그가 사망했을 확률은 99%. 이번 주말 사망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 정부 당국,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이 강원 원산 특각(별장)에 머물며 인근 지역을 시찰하는 등 정상적인 통치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

정용수 기자 nkys@joong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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