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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곡성군, 11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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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조회 가능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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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이 전 군민(약 15000가구)에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1일 긴급회의를 열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과를 총괄부서로 예산부서, 복지부서, 회계부서, 홍보부서, 경제 담당 부서가 긴급재난지원금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각 부서와 읍면이 긴밀하게 협조해 최대한 빠르고 혼선 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


지급액수는 올해 3월 29일 기준 건강보험료상 동일 생계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1인 가구의 경우 4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이다.


자신이 얼마만큼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는 오는 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단 조회를 위해서는 세대주의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조회 결과 지원금액에 대한 이의가 있으면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어디에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


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충전하거나 지역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지급받을 것인지에 따라 신청방법에도 조금 차이가 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는 방법은 다시 온라인과 오프로인 방식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가구는 18일부터 31일까지 카드사별 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곡성 심청 상품권으로 받고자 할 때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긴급지원 가구(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는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5월 4일부터 현금으로 즉시 받게 된다.


◆조회 및 신청은 언제 가능한가?


시행 초기 조회 및 신청자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조회 및 신청 5부제를 실시한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경우 조회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화요일에는 2와 7, ▲수요일에는 3과 8, ▲목요일에는 4와 9, ▲금요일에는 5와 0인 사람이 해당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언제까지 써야 하나?


정부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한 내 신청하지 않거나, 전액 혹은 일부 기부할 경우 연말정산 시 15%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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