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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강원 고성군 도원리의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 도학초교 야산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현재 고성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오늘(1일) 밤 8시 2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 9시 반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와 학야리 일대 주민들이 긴급 대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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