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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2만 원이라도 벌어야죠"…밤 꼬박 새우며 '투잡 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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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소득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투잡을 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새벽 배송에 뛰어든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이성훈 기자가 일감을 받는 물류센터 현장에서 어려움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자정을 갓 넘긴 시각, 물류센터 담벼락을 따라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한 이커머스 업체의 새벽 배송 일감을 따러 온 사람들인데 최소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대기하는 차량만 70대가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