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선 당선인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초선 당선인들은 당선인 워크숍과 원내대표 조기 선거로 리더쉽 공백을 최소화해 당 쇄신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장 발표에는 황보승희, 안병길, 김희곤, 박수영, 김미애, 백종헌, 이주한, 전봉민, 정동만 당선인 등 통합당 부산 초선 당선인 9명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4월 28일 상임전국위원회 무산으로 비대위 구성과 당 체제 정비가 어려움을 겪게 된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대한민국과 통합당 미래를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내대표 선거를 최대한 앞당겨 리더쉽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당이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책임을 다해온 현 지도부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지만, 이제 미래의 일은 차기 지도부와 당선인에게 넘길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선자 워크숍 일정을 원내대표 선거 직전에 열어 당이 가야 할 길과 변화해야 할 일에 대해 초·재선 당선인이 중심이 된 토론을 통해 보수 집권 플랜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원내대표 후보 정견발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차기 원내지도부가 누가 되든, 전체 고민을 반영한 리더쉽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국민과 같이 호흡한다면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보수 재집권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디딜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