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주한미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자 가운데 모두 17명이 회복됐다고 1일 밝혔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현역 군인 첫 확진자를 포함해 미군 관련 민간인, 가족, 관련 업자 등 17명이 회복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완전한 회복 판단을 위해서는 최소 7일간의 무증상 유지와 해열제 미복용 상태에서 발열 현상이 없고, 24시간 간격의 두 차례 진단에서의 연속적 음성, 의료 관계자의 판단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적극적인 예방·관리 조치를 통해 5만8천명의 주한미군 관련 인원 가운데 확진자를 1% 미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전역 위험단계를 '높음'으로 유지 중인 주한미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6명 나왔고, 이중 현역 군인은 2명이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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