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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 속의 북한

트럼프 대통령 또 "김정은 건강, 무슨 일 진행되는지 이해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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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저 모든 것이 괜찮길 바래"

아시아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롬에서 열린 시니어 보호 관련 행사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 이해하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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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 이해하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롬에서 열린 시니어 보호 관련 행사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이같이 말하고 “나는 그저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상황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테스크포스(TF)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에 관한 최근 정보(update)가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렇다’고 정확히 말할 수 있다. 나는 정말 매우 좋은 생각(idea)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나는 지금 이에 관해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말하면 당신은 아마도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에 (그에 관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8일엔 “나는 그저 그것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것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나는 그저 그(김 위원장)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나 체류 장소 등에 관한 상당 수준의 정보를 가지고 있고,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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