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합당 따른 후속조치…내달 15일 이전 윤리위 개최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최배근 공동대표, 이종걸 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4월 16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제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을 본래 소속 정당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제명하기로 했다.
시민당 핵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의 통합 안건을 의결한 후 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수임기관 회의에서 최종 합당이 의결될 예정인 내달 15일 이전 윤리위를 열어 두 후보자를 제명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용 당선인은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으로 각각 복귀해 21대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소속 정당에서 제명될 경우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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