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이송대기 중인 구급차들 |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이은정 기자 = 여야는 29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추가 인명수색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빠른 회복과 조속한 인명수색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관계 부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인명 구조 및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변인은 "민주당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하고 신속한 공조를 통해 사고 수습 및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를 원천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근로자의 날을 불과 이틀 앞둔 오늘 생업의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기에 더욱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천 화재사고 사상자 이송 |
김 대변인은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정부와 소방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힘든 상황이겠지만 화재 진압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며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분들을 깊이 애도한다. 중상을 입고 사투를 벌이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살아남아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화재가 수습되는대로 참상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사상자들과 가족들이 충분한 지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당국이 세심히 살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정부 당국과 관련 부처는 아직 화마 속에 갇혀 있는 분들의 신속한 구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이번 참사를 비롯, 계속해서 반복되는 물류 창고의 대형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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