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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세영이 가장 잘 맞았던 상대역으로 유승호를 꼽았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주간 화제를 모은 각종 연예가 소식들과 스타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은 영화 '호텔 레이크'로 돌아온 이세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세영은 카피추를 알아보고 "지하철 노래 해달라." 요청하며 팬심을 드러냈는데 이세영은 카피추의 노래에 "집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는 거 같다. 너무 재밌다." 즐거워 했다.
이세영은 '호텔 레이크' 개봉을 알렸다. 동생을 데리고 몇 년 만에 호텔을 가게 됐는데, 거기에서 겪게 되는 기이한 사건들을 다뤘다고. 호텔에서 하면 안 되는 세 가지를 이세영이 하는지 안 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였다.
이세영은 공포 연기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세영은 즉석에서 연기를 시범, "(고개를 돌릴 떄) 눈동자부터 (돌리면 된다.)"고 비법을 전수했다.
이세영의 별명은 '사또'였다. 풀어서 말해 '사랑스러운 또라이'. 이세영은 별명이 붙은 이유를 본인은 잘 모르겠다 웃어 보였다. 카피추는 "배우로선 기분 좋은 별명. 어떤 배역이든 빠져버린다는 뜻 아니냐." 정리했지만, 이세영은 "일과는 별개."라고 못박아 웃음을 줬다.
이세영은 노래를 잘 하냐는 질문에도 "타령을 좀 한다." 답했다. 이후 이세영은 진짜 타령을 보여줬고, 카피추는 "사또가 맞다." 인정해 웃음을 이어갔다.
이세영은 아역배우 출신. 이세영은 "어릴 때 잠자고 싶고 쉬고 싶고 놀고 싶은데, 촬영장 가야한다고 꺠우면, 보통 가기 싫으면 안 일어나지 않냐. 가고 싶었나 보다. 바로바로 일어났다고."라며 어린시절부터 불태웠던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이세영은 "제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작품을 하고서 여러분꼐서 '오늘 무슨 일이 있어 힘들었는데 방송 보고 웃을 수 있었다.' 하는데 내가 사람들을 좀 즐겁게 해줄 수 있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음 좋겠다. 내 직업은 축복받은 것같다. 부족한게 많지만 계속 해야겠다 생각한 시점."이라고 직업을 통해 느낀 감정도 전했다.
이세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중 최애 배우로 '유승호'를 꼽았다. "가장 근래에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고 워낙 성격도 좋고 유머 코드도 잘 맞다. 제가 많이 웃겨준다."고. 유승호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 저는 좀 뇌섹남. 예민한 구석도 있고 섬세하고, 포장하기 힘들다. 사실 섹시한 남자가 좋다."라고 이상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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