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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은평구, 소규모 자영업자 LED간판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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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당 최대 8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20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자영업자 및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 또는 변경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에 대해 업소당 최대 80만원(초과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해 적법한 간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헤럴드경제

은평구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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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존에 설치돼있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뿐만 아니라 고효율 LED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은평구의회 재무건설 위원회의 제안요청으로 오는 5월1일부터 본 사업의 지원대상 범위를 당초 영업장 면적 66㎡(20평) 이하에서 133㎡(40평) 미만까지로 대폭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간판과 도시경관을 함께 개선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간판개선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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