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증가세 가속"...7500만명 이상 늘어나
[베이징=AP/뉴시스]18일 중국 베이징의 7프레시 슈퍼마켓에서 이곳 직원들이 셀프 계산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지난주 베이징 당국이 춘제 연휴 후 베이징에 돌아온 주민들에 대해 자가 검역을 의무화하면서 주민들의 쇼핑이 줄어 온라인 주문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활발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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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인터넷 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동제한 조치 등이 내려짐에 따라 오히려 신장세가 가속하면서 9억명을 돌파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중앙통신 등은 29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中國互聯網資訊中心) 보고서를 인용해 3월 말 시점에 중국 인터넷 사용자가 9억400만명으로 2018년 말 대비 7508명이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 인터넷 보급률도 64.5%로 2018년 말보다 4.9% 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온라인쇼핑 이용자가 7억1000만명, 온라인교육 사용자 경우 4억2300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구도 전체의 99.3%인 8억9700만명으로 2018년 말에 비해 7992만명이나 늘어났다.
3월 시점에 인터넷 지급수단을 쓰는 사람은 7억6800만명으로 2018년 말보다 1억6800만명 증대했다. 전체 사용자의 85%에 상당한다.
스마트폰 지급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람도 7억6500만명으로 1억8200만명이나 급증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85.3%에 달했다.
온라인쇼핑 인구가 7억명을 넘어서면서 작년 거래액은 16.5% 늘어난 10조6300억 위안(약 1829조42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교육은 코로나19로 각급학교가 장기 휴교에 들어가면서 대체교육으로 활성화하면서 이용자가 4억2300만명으로 2018년에서 110.2% 급증했다.
인터넷 사용 인구 가운데 학생이 26.9%를 차지했고 개인 사업자와 자유직업자는 22.4%, 기업 관리직과 일반직이 10.9%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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