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로 예정된 계약 시점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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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취득 예정일자를 변경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계약 취득예정일자는 주금 납입 예정일로, 유상증자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HDC현산에 따르면 취득예정일자는 구주의 경우 구주매매계약에서 정한 주식이전일이고, 신주의 경우 신주인수계약에서 정한 주금완납일의 다음 날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주 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상 구주 및 신주의 취득일과 관련해서는 구주의 경우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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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의 경우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의 다음 날로 변경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계약서 상에 날짜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달 말로 취득 예정일을 공시를 했었다. 그러나 아직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30일 계약하는 것이 어려워진 만큼, 취득일 변경 공시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에 대한 변경 사항은 전혀 없으며 정상적으로 인수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권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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