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업 결합 심사 미완료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계약 완료 시점을 연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을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연기했다"고 밝혔다.
HDC 현산은 주식 취득예정일자를 구주의 경우 거래종결 선행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한 날로 변경했다. 신주의 경우 거래정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한 날로 변경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을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연기했다"고 밝혔다.
HDC 현산은 주식 취득예정일자를 구주의 경우 거래종결 선행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한 날로 변경했다. 신주의 경우 거래정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한 날로 변경했다.
HDC현산과 금호산업 간 구주 매매계약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및 해외의 기업결합 승인이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과 미국 등 6개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했고 현재 러시아의 승인만 남은 상태다.
HDC현산은 각국 기업결합 승인이 나오면 1조47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참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차입금 1조17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었다. 이어 추가 공모채 발행, 인수금융 등을 통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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