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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KLPGA 챔피언십 나서는 김세영 "1월의 좋았던 감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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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나서는 김세영 "1월의 좋았던 감 대로"

[앵커]

LPGA투어 6년 차인 김세영 선수가 다음 달 국내 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LPGA투어 중단으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김세영 선수가 다시 '빨간 바지의 마법'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해 LPGA투어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좋았던 감을 새해에도 가져갔습니다.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공동 7위, 1월 27일 끝난 게인 브리지 대회에서는 5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1월에 시합하면서 (샷에) 많은 확신을 얻었어요. 이 방법으로 계속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자신 있었는데 갑자기 시합이 엎어지고 엎어지고 하다 보니까 허탈함이 많이 오더라고요."

코로나로 투어가 멈춰선지 어느새 석 달.

김세영의 일상도 달라졌습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제가 10년 동안 투어에 몰두하다 보니까 이런 시간이 낯설기도 했었는데…어떻게 보면 다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프로 전향한 2010년 이래 처음으로 가진 긴 휴식기.

하지만 이 시간에도 곧 마침표가 찍힐 전망입니다.

김세영은 다음 달 14일부터 경기도 양주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로 지난해 LPGA 신인왕인 이정은과 김효주 등 해외파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굉장히 목마르고 꼭 우승하고 싶고 그런 대회에요. 이번 대회는 도네이션(상금 기부) 하기로 마음먹어서 저한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인 거 같아요. 빨리 이 상황이 극복되길 저도 기원하고 많은 분들 파이팅하세요."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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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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