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결합 심사 승인 등 미충족 선행조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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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제주항공이 지난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힌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주항공 출국 체크 카운터 모습. 2019.12.19. bjko@newsis.com |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주식 취득 예정일을 미뤘다.
제주항공은 28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기재정정을 통해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예정일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으며, 취득 예정일은 주식매매계약서 5조에 따라 '미충족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해 당사자들이 상호 합의하는 날'로 변경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이 발행 예정인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일도 기존 4월29일에서 6월30일로 변경 공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양사가 인수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해외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포함한 미충족 선행조건들이 존재해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라며 "남아있는 절차들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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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제주항공이 지난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힌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주항공 출국 체크 카운터 모습. 2019.12.19. bjko@newsis.com](http://static.news.zumst.com/images/9/2019/12/19/NISI20191219_0015915010_web_2019121915204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