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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 '전일빌딩 245'에 남도관광센터 운영…내달 1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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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일빌딩 245 미디어존
[광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복합문화시설로 새롭게 개관하는 '전일빌딩 245'에 남도관광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일빌딩 245 2층에 위치한 남도관광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1월 1일, 추석, 설날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입구의 인트로 존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관광객을 환영하는 인사말과 무등산을 형상화한 미디어월이 마련됐다.

광주의 맛, 멋, 흥, 정을 영상매체로 연출한 미디어 존,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광주 주요 관광지를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홍보관이 조성됐다.

아트마켓에서는 광주 지역 작가의 공예품, 문구용품, 캐릭터 인형 등을 판매한다.

전일빌딩은 1968년 준공됐으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시민들이 몸을 숨긴 장소로 유명하다.

전일빌딩 245는 도로명 주소가 금남로 245일뿐 아니라 2016∼2017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245개 총탄 흔적이 발견된 사실을 상징해 붙여진 이름이다.

광주시는 4년여간 국비 120억원, 시비 33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9천243㎡를 리모델링했다.

당초 29일 개관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다음 달 11일로 개관이 미뤄졌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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