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논의하기 위한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 및 기금심사소위가 개의 1시간 만에 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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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이번 소위는 27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심사한 추경안을 의결하기 위해 열렸다. 그러나 의원들의 지각과 불참으로 의결정족수 6인을 충족하지 못하고 결국 산회했다. 소위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각각 4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총 10명의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소위는 홍익표 민주당 의원, 김영우·이진복 통합당 의원만이 참여한 채로 개의했다. 권미혁 민주당, 정인화 무소속 의원은 뒤늦게 회의에 참석했고, 강창일 민주당, 박완수·안상수 통합당,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은 불참했다.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대상포진으로 참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29일 오전 9시로 연기됐다.
회의에 참여했던 이진복 통합당 의원은 “긴급하게 논의되는 안건인 만큼 예산결산위원회로 넘기기 전에 더 살펴봐야할 부분이 많은데 참여 인원도 저조해 내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위 관계자는 “의원들의 개인사정 등으로 일정이 맞지 않아 회의를 다음날로 연기했다”고 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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