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의 여부엔 즉답 피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미국의 대북제재에 저촉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큰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대북 개별 방문 역시 미국의 제재 대상이 아니며, 미국과 오래 협의해 온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 역시 국제적 지지를 받는 사안”이라며 “전 세계가 다 지지하고 찬성한다. 반대하는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협의가 미국의 동의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표현 그대로 이해해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판문점 선언 2주년의 임진각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인 2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쓴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0.4.27 andphotodo@yna.co.kr/2020-04-27 14:25:13/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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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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