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안 발표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시장 직속 광주 혁신추진위원회는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광주 실현'을 권고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혁신추진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8년 11월 출범 이후 16번째 권고로 저출산 대책을 요구했다.
인구정책 중·장기 대책 수립·시행, 생애주기·대상별 지원 강화, 사각지대 없는 사회 돌봄 체계 마련,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 4개 기본방향에 따라 29개 과제를 제시했다.
혁신추진위는 미래 인구 예측 모형을 설계해 모든 정책을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방향을 설정하도록 권고했다.
출산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려면 첫째 자녀 출산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자녀 중심에서 첫째 자녀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도록 했다.
출범을 앞둔 사회서비스원 중심 보육정책 시행, 양육 기본수당 제도 도입, 남성의 육아·가사노동 참여 독려 등 정책 방향도 나왔다.
혁신추진위는 현행 코로나19 민관 공동 대책위원회와 비상경제 대책 회의를 확대·개편한 가칭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대책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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