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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 방송 조작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이 반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프듀' 시리즈 조작 사건 관련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와 불구속된 조연출 이모 씨,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5인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안PD는 기획사 관계자들과의 술자리를 인정하면서도 '친목도모'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부정청탁, 특정 연습생 특혜 등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면서 방송 조작 관련,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지 못해 고통스러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용범CP도 방송 조작 여부에 대해 시인했지만 부정청탁은 부인했다. 또 그도 "저로 인해 상처받은 시청자, 연습생, 회사 동료 분들에게 반성하며 지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한편 지난해 7월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시청자 투표(온라인 및 생방송 실시간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방송 중 각 순위의 득표수가 특정 수의 배수로 나타난 것이 알려지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프로듀스' 제작진인 안 모 PD와 김 모 CP는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기소, 현재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 선고 기일은 5월 12일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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